중국 닝보시_교계다리(皎碶桥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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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계다리_교동의 첫 번째 다리

이른 아침에 오향에 도착해서, 600여 년 온갖 풍파를 맞은 옛 다리를 둘러보았다.

교계다리는 옛 오향의 번화함을 증명해 준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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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계다리는 오향현 교계 허촌에 위치해 있다. 옛날 명칭은 오향대교였다. 길이는 30미터이며, 긴 무지개가 강 양쪽을 연결하는 모양새로 기세가 비범하며, 현재까지도 여전히 교동지역을 넘나드는 최대의 교각이며, 교동의 제일교(第一橋)라 불린다. 다리는 남북으로 각 12계단으로 나눠져 있고 북쪽에는 아직도 넓이가 1미터 정도의 좁은 수상 통로가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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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서 양쪽 벽면엔 대구(對句)가 새겨져 있다. 그중 동쪽 벽의 글을 보면: 圯上杭怀儒子事, 서쪽 벽의 글은: 于環聯映大江淸

대구(對句)의 내용은 옛사람들이 다리 위에서 서울로 과거시험을 보러 가는 남편을 보내는 아내의 마음과, 아름다운 아내와 헤어져야 하는 마음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표현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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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보경사명지>의 기록에 따르면, 교계다리는 강 협곡의 돌다리로 천년 동안 소멸됐다 다시 건설되기를 되풀이했다고 한다. 오늘날의 교계다리가 지어진 것은 청나라 가강 7년에 건설된 것으로 한 스님이 다시 지은 것이고 벌써 600여 년이 지났다. 비록 교계다리는 산 댐처럼 지명도는 없으나, 옛 정주 오향에서는 화려한 풍경을 자랑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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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계다리 북쪽으로 긴 옛 골목이 있는데, 그 골목에 사는 노인의 기억에는 이 거리는 교통의 주요 거리이며, 어릴 때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번화가였다고 한다. 다리 위에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다리 아래는 많은 배들이 드나들었으며, 옛 거리는 각양각색의 상점과 사람들의 소리로. . 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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